남자들도 주목한 양산 "자외선 85% 차단", 피부암 막아준다.

폭염 속 ‘자외선 차단 양산’이 주목받는 이유

피부 보호와 건강까지 챙기는 똑똑한 여름 필수템

올여름 유난히 뜨거운 햇볕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양산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닌, 피부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UV 차단 도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폭염이 부른 양산 열풍… 남성들도 주목

최근 이마트와 11번가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양산 판매량이 25~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남성들의 참여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남성용 양산’을 검색하면 수만 건의 결과가 나올 정도로, 더 이상 양산은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에서도 양산의 정의에서 “여자들이”라는 표현을 삭제하며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상용품으로 인정했습니다.

선크림만으로 부족하다면? “양산으로 85% 이상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피부노화는 물론 피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피부과 전문의는 "자외선은 피부 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피부암의 발생률을 높인다"며, "2시간 간격으로 선크림을 바르고 양산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양산은 자외선 차단율 85% 이상을 기준으로 제작되며, 검정이나 남색과 같은 어두운 색상일수록 차단 효과가 뛰어납니다.

양산, 더 이상 아시아만의 문화가 아니다

미국에서도 상황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최근 “UV 우산은 여름철 최신 트렌드”라고 보도하며, 폭염 속 양산의 기능성과 스타일을 재조명했습니다. 과거에는 비를 막는 용도에 국한되던 우산이, 이제는 햇빛 차단이라는 실용적인 이유로 다시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양산은 인종차별적? 건강을 위한 선택일 뿐

일부 SNS에서는 ‘양산 사용 = 백인우월주의’라는 잘못된 인식도 공유되고 있으나, 이는 과학적 사실과 무관한 주장입니다. 자외선 차단은 피부색과 무관하게 모든 인종에게 필요한 건강 수칙입니다. 외출 시 양산을 쓰는 것은 피부 건강을 지키고, 피부암 위험을 줄이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양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자외선은 계절과 상관없이 존재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그 강도가 매우 강해집니다. 양산은 들고 다니기 간편하면서도, 선크림보다 안정적인 차단 효과를 줄 수 있어 여름철 ‘현명한 자기관리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는 양산을 챙기는 것이 새로운 건강 습관!
햇볕 아래 걷는 시간, 지금 바로 당신의 피부를 보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