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 발생! 해산물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세요.
5월,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산물 섭취가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벌써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산물을 즐겨 먹는 분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이 질환, 특히 치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한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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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브리오패혈증이란?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으로,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주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 또는 갯벌에 접촉할 때 감염됩니다.
발생 원인 정리
• 덜 익힌 해산물 섭취 (특히 생선회, 조개류 등)
• 해수 또는 갯벌과의 접촉
• 피부 상처를 통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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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첫 환자 사례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5월 1일, 충남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씨가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 부종 등의 증상으로 입원했고,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감염에 취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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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 시기와 위험성
비브리오균은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활발히 증식하며, 주로 5월~9월 사이 집중 발생합니다.
📊 2024년 감염자 49명 중 21명이 사망, 치사율 약 43%
특히 간질환, 당뇨, 면역 저하자의 경우 감염 후 급속한 전신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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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증상
초기 증상은 일반적인 식중독과 비슷하지만, 매우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발열, 오한
• 복통, 설사, 구토
• 피부 발진, 출혈성 수포
• 다리 부종, 통증
• 패혈증 진행 시 쇼크, 다발성 장기 부전
👉 대부분 감염 24시간 내에 증상이 악화되므로 조기 발견이 생명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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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1. 어패류 안전하게 섭취하기
• 5도 이하로 냉장보관
• 85도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 조리
• 해산물 손질 후 손 깨끗이 씻기
2. 상처난 피부, 바닷물 접촉 피하기
• 갯벌 체험, 바다 낚시 등 시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접촉 금지
• 상처가 난 경우, 방수 밴드 착용 또는 활동 자제
3. 고위험군 각별한 주의
• 간 질환, 당뇨,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자는 해산물 생식 금지
• 외출 후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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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좋은 팁
• 회나 조개류는 특히 여름철 생식 자제
• 어패류 손질용 칼과 도마는 다른 음식과 분리 사용
• 낚시·갯벌 체험 전후 피부 상태 점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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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해산물을 좋아한다고 방심했다가는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해산물 섭취와 해수 활동 전, 꼭 위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생선회나 조개구이, 안전하게 드셨나요?
✔ 피부에 상처가 있다면 해수 접촉, 반드시 피하세요!
🧾 참고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2025.05.15)
• 국립감염병관리본부
•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산물 안전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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