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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만두, 미국 시장 점유율 42% 돌파! K푸드의 위엄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미국 냉동만두 시장 점유율 4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이제 비비고는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 브랜드를 목표로 전 세계 무대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비비고 만두, 미국 현지에서 직접 만드는 이유

비비고 만두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현지 생산 기지 확충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보몬트 공장은 하루 16만 개 만두 생산이 가능한 초대형 공장으로, 김밥용 김, 한국식 소스, 면류, 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일본식 교자 만두와 달리, 한국 고유의 해삼 모양 ‘미만두’ 형태로 차별화하여 K만두의 매력을 그대로 전하고 있습니다.

‘비비고 찐만두’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CJ보몬트 공장 모습_사진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미국 진출 50년 만에 시장 석권

CJ제일제당은 1978년 지역사무소 설립으로 미국에 진출한 이후, 50년 만에 만두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 2018년 미국 매출: 3,649억 원
  • 2024년 매출: 4조 7,138억 원 (약 13배 증가)

이는 2019년 미국 냉동식품 2위 기업 슈완스(2조 원 인수) 이후 비비고 만두가 북미 시장 내 B2C 냉동만두 시장 1위에 오른 결과입니다.

북미 최대 아시안 식품 공장 착공

CJ제일제당은 K푸드 수요 증가에 따라 2024년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서 북미 최대 아시안 식품 생산 시설을 착공했습니다.

구분내용
위치 미국 사우스다코타 수폴스
부지 규모 57만 5,000㎡ (축구장 80개 크기)
투자 금액 7,000억 원
완공 시기 2027년
목표 북미 최대 아시안 식품 생산시설
 

이 공장이 완공되면, 비비고를 비롯한 K푸드의 안정적인 현지 공급 및 시장 확대가 가능해집니다.

K푸드의 세계화, 식문화까지 전파

CJ제일제당은 단순히 제품만 수출하지 않습니다. 미국 PGA 투어 ‘더 CJ컵’ 메인 스폰서, NBA LA 레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슈완스 현지 고교생 요리 교육 등을 통해 만두, 비빔밥, 김치, 김 등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도 비비고 만두를 맛보고 “한국 음식이 매우 훌륭하다”며 호평한 사례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국인들의 식탁에 자연스럽게 오르고 있는 비비고 만두와 K푸드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의 맛과 건강한 식문화가 전 세계를 사로잡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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