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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전자담배, 하루 담배 20갑보다 더 많은 납 배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일회용 전자담배.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가 6월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일회용 전자담배에서 중금속 대량 검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진은 인기 브랜드 3종(에스코 바, 플럼 페블, 엘프 바)을 대상으로 납, 크롬, 안티몬, 니켈 등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검출량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 일회용 전자담배에서 일반 담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중금속이 검출
  • 특히 에스코 바 제품에서는 하루 담배 20갑보다 더 많은 납 배출

이는 일반 담배뿐 아니라, 기존 리필형 전자담배보다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2. 니켈, 납, 안티몬 : 암 유발 위험도 높아

  • 조사 대상 7개 제품 중
    👉 3개 기기의 니켈 농도는 암 발생 위험 기준 초과
    👉 2개 제품은 안티몬 농도 초과
    👉 4개 제품의 납 농도도 건강 기준치를 넘김

특히 니켈과 안티몬은 WHO가 경고하는 암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어, 그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전문가 경고 “일반 담배보다 더 위험”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 브렛 풀린 캘리포니아대 환경독성학 조교수

“이번 결과는 일회용 전자담배에 숨겨진 심각한 위험을 보여준다. 단속과 규제가 시급하다”
며, 특히 미성년자와 청소년의 사용 확산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4. 젊은 층 사용 비율 심각

FDA가 발표한 2025년 전국 청소년 담배 조사에 따르면

  • 미국 **중·고등학생의 5.9% (약 163만 명)**이 전자담배를 사용
  • 이 중 55.6%가 일회용 전자담배

그만큼 젊은 세대 사이에 일회용 전자담배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5. 전자담배,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연기 없는 담배’라는 인식으로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오히려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은 중금속 노출 위험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청소년과 젊은 세대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규제와 인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 일회용 전자담배,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은 중금속 배출
✅ 니켈·납·안티몬 등 암 유발 물질 농도 기준 초과
✅ 청소년·젊은 층 사용 비율 급증
✅ ‘안전하다’는 인식은 큰 착각

혹시 지금 전자담배를 사용 중이라면, 이번 연구 결과를 꼭 기억하세요. 건강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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