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남성당 한약방 김장하 어르신과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감동 실화. 작은 선행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따뜻한 이야기와 참 어른의 인생을 소개합니다.”
참 어른의 삶, 그리고 인연의 기적 "김장하 어르신과 문형배 헌법재판관 이야기"
나이가 들수록 깨닫게 됩니다. 몸은 어른이 되어도 마음은 여전히 철없는 14살의 아이 같다는 사실을요. 이 시대엔 '꼰대'만 넘쳐나는 것 같지만, 그 와중에도 진짜 '참 어른'이 있다는 걸 보여주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진주의 남성당 한약방을 운영했던 김장하 어르신입니다.
진주에서 피어난 따뜻한 인연
'명신고등학교를 세우고, 입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약을 나눠준' 김장하 어르신!
그런데 이번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헌법재판관 문형배님의 입을 통해 훈훈한 인연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하동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문형배 재판관이 김장하 어르신의 장학금으로 대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대를 거쳐 결국 헌법재판관 자리까지 올랐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역사적인 순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판결을 내릴 수 있었던 것도 김장하 어르신의 작은 선행 덕분이었죠.
참 어른, 김장하 어르신의 삶
김장하 어르신은 1924년 사천에서 태어나, 중학교 졸업 후 삼천포에서 한약방 점원으로 일했습니다. 만 18세에 전국 최연소로 한약업사 시험에 합격했고, 1972년 진주 동성동에 남성당 한약방을 열어 좋은 약재와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에서 손님이 몰려들었습니다.
1983년엔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1991년 학교를 국가에 기부했습니다. 또 사회, 예술, 인권, 여성단체 후원과 장학사업을 평생 이어왔죠.
2021년, 자신이 세운 재단이 해산되자 남은 기금 34억 원 전액을 경상대학교에 기부하고, 2022년 은퇴 후엔 4남매, 손주들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배우지 못한 이유가 오직 가난 때문이라면, 그 억울함을 후배들이 겪어선 안 된다. 또 병든 이들의 고통에서 얻은 이익은 내 것이 아니다."
이 짧은 말 속에 참 어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관, 삶을 바꾼 한 사람의 도움
문형배 재판관은 1965년 경남 하동군에서 태어나 대아고등학교를 김장하 어르신의 장학금으로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2019년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헌법재판관으로 지명됐습니다.
그는 법정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2007년, 자살을 시도한 피고인에게 법정에서 '자살'을 열 번 외치게 한 뒤,
"우리에겐 그게 '살자'로 들린다"며 삶의 이유를 찾으라 권한 감동적인 일화는 지금도 회자됩니다.
한 사람의 선행이 대한민국을 살리다
김장하 어르신의 작은 장학금이, 문형배라는 인물을 길러냈고, 결국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순간을 지켜낸 판결로 돌아왔습니다.
이 시대, 진정 존경할 만한 어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김장하 어르신, 감사합니다.
그의 인생을 담은 **어른 김장하’**는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도 이렇게 묵묵히 남을 위해 살아온 분이 계셨다는 걸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정신을 우리도 조금씩 배워나간다면, 더 따뜻한 세상이 오겠죠.
참 어른 김장하, 그리고 그의 인연 문형배 헌법재판관.
이들의 이야기에서 오늘 하루, 위로와 따뜻함을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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