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증상과 검진, 수술 후 관리에 대한 궁금증 Q&A
대장암은 한국인에게 꾸준히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입니다. 특히 50세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일상 속에서도 증상에 주의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대장암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과 전문의 답변을 정리해봤습니다.
Q. 일주일 전에 대변을 본 후 항문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우선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대변에 피가 묻지 않고, 변을 본 뒤 항문에서 피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치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출혈이 반복되거나 변에 피가 섞여 있다면 반드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Q. 1년 전에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을 5~6개 제거했는데, 올해도 다시 받아야 하나요?
A. 용종이 6개 이상 발견되었다면 1년 뒤 재검을 권고합니다.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개수와 크기에 따라 검진 주기가 달라집니다. 용종 수가 많았다면 꼭 1년 후 재검을 받아야 합니다.
Q. 아버지가 대장암 수술을 받았는데, 대장암도 유전이 되나요?
A. 대부분의 대장암은 유전과 관련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족성 대장용종증(FAP) 같은 드문 유전성 질환이 존재합니다.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40세부터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부모, 형제, 자매 중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검진 시기를 앞당기는 게 안전합니다.
Q. 직장암 수술 전 방사선 치료와 항암요법을 하면 수술 없이 나을 수 있나요?
A. 직장암 2기 환자의 약 20~30%에서는 방사선과 항암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특히 고령 환자나 수술 위험이 큰 경우, 치료 후 수술 없이 추적 관찰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는 환자 상태와 병기, 치료 반응에 따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합니다.
Q.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는 꼭 받아야 하나요?
A. 수술 후 림프절 전이가 있었다면, 8주 이내 보조 항암치료를 권고합니다. 전이가 없더라도 일부 고위험군에서는 항암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는 재발 방지와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되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수술 후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어도 괜찮나요?
A. 대장암 수술 후에도 소고기, 돼지고기를 소량 섭취하는 건 괜찮습니다. 다만, 튀기거나 구운 조리법은 피하고 삶아서 드시는 게 좋으며, 1인분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채소만 먹는다고 해서 대장암이 예방되는 건 아니므로, 균형 잡힌 식단과 매일 30분 이상 걷기 같은 운동을 병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 대장암 예방과 관리 핵심 포인트
- 50세 이후에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 필수
- 가족력이 있으면 40세부터 정기검진
- 대변에 피가 보이거나 잔변감이 있다면 병원 방문
- 용종이 6개 이상 제거 시 1년 뒤 재검
- 붉은 육류는 삶아서 적당량 섭취
-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
대장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 습관 관리로 건강한 장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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