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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국립공원 간헐천 자료사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서 새 ‘푸른 온천’ 발견

미국의 국보급 국립공원 옐로스톤에 신비로운 푸른색 온천 웅덩이가 새롭게 생성돼 전 세계 자연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옐로스톤 노리스 간헐천 분지서 새 푸른 웅덩이 발견

지난 7월 1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옐로스톤 국립공원 노리스 간헐천 분지(Norris Geyser Basin) 에서 새로운 푸른 웅덩이가 발견됐습니다.

이 웅덩이는:

  • 지름 약 4m
  • 수온 43°C
  • 연한 푸른색을 띠며 마치 뜨끈한 자연 노천탕을 연상케 합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새롭게 생긴 온천 웅덩이. U.S. Geological Survey 제공

 

 

어떻게 생겨났나? 열수 폭발로 인한 생성

지난 4월, 현장을 정기 조사하던 지질학자들이 처음 발견했으며,

  • 2024년 12월 19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음이 확인됐습니다.
  • 미국 지질연구소(USGS) 위성 분석 결과, 올해 1월 초 움푹 들어간 지형이 처음 확인되었고 2월경 현재 모습으로 성장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웅덩이가 열수 폭발(hydrothermal explosion) 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열수 폭발은 지하의 뜨거운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바뀌면서 암석을 뚫고 나오며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옐로스톤, 변화무쌍한 화산 고원의 땅

옐로스톤 화산관측소의 마이크 폴란드

“옐로스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인 곳으로 새로운 지형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이번 웅덩이도 한 번의 큰 폭발이 아닌 여러 번의 작은 폭발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왜 특별한가?

1872년 개장한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면적 9000㎢ (와이오밍, 몬태나, 아이다호 3개 주에 걸침)
수십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화산 고원 지대
✅ 마그마가 지표 5㎞ 아래에 있어 지열 활동 활발
✅ 전 세계 간헐천의 ⅔(300개 이상)가 분포
✅ 사슴, 물소,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보고

다채로운 간헐천, 온천, 자연현상을 한 곳에서 관찰할 수 있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미국 최고의 국립공원입니다.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

🌋 옐로스톤은 현재도 지질학적으로 활발한 지역
💧 새로운 푸른 온천 웅덩이의 등장은 옐로스톤의 지질 활동을 보여주는 신호
🪨 지구의 생생한 변화를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드문 기회
🛫 자연과 지질 탐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옐로스톤 방문 시 노리스 간헐천 분지를 주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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