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은 외롭다고? 300시간이면 ‘절친’도 만든다! ‘던바의 수’가 알려주는 관계의 법칙

 중년은 외롭다고? 300시간이면 ‘절친’도 만든다!  ‘던바의 수’가 알려주는 관계의 법칙

 

👥 ‘던바의 수’가 알려주는 관계의 법칙

‘던바(Dunbar)의 수’에 따르면 한 사람이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맥의 최대치는 150명. 영국 문화인류학자 로빈 던바 교수의 연구로 밝혀진 이 수치는, 우연히 술자리에 동석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사이를 의미합니다.

▲던바(Dunbar)의 수_출처:뉴사이언티스트

🌱 나이 들수록 좁고 깊은 관계를 선호하는 이유

사회정서적 선택이론에 따르면, 젊을 땐 목표와 성취를 위해 인맥을 넓히지만, 중년 이후에는 현재의 행복과 정서적 안정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래된 지인이나 가족, 몇몇 친한 친구들과의 깊은 관계를 더 소중하게 여기죠.

📉 친구 수가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일

2023년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가장 친한 친구가 3명 미만’인 사람이 33.1%. ‘진실한 친구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응답도 **51.8%**에 달합니다. 숫자가 적다고 외로워할 필요 없어요. **진짜 중요한 건 ‘관계의 깊이’**니까요.

🕰️ 친구 만드는 데 꼭 오랜 세월이 필요한 건 아니다

300시간이면 절친 가능!
캔자스대 연구에 따르면,

• 10시간: 지인
• 30시간: 가벼운 친구
• 50시간: 보통 친구
• 140시간: 좋은 친구
• 300시간: 정말 친한 친구로 관계가 깊어집니다. 매일 1시간씩 10개월이면 찐친도 만들 수 있어요!

💬 친구가 적으면 오히려 매력적일 수도?

마카오대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친구가 많은 사람’보다 친구가 적은 사람에게 더 끌린다고 해요. 이유는? 호혜성 원칙 때문! 친구가 너무 많은 사람은 나에게 충분한 관심과 애정을 주기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 “너무 뜸했나…” 연락할까 말까 고민될 땐?

문득 떠오른 친구에게 ‘잘 지내?’ 한마디 문자 보내보세요.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에 따르면, 연락 받는 쪽이 훨씬 더 고마워하고 반긴다고 해요. 예측 가능한 날보다, 아무 날도 아닌 날 보내는 연락이 더 감동적이라는 사실!

📱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 말고 연락해 보세요.
관계는 숫자보다 정서적 연결과 따뜻한 마음이 먼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