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7대 불가사의, 피사의 사탑 ! 라스페치아에서 피사의 사탑, 현지식 저녁까지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있는 도시로 토스카나 지방 피사주의 주도입니다. 중세에는 해양도시 국가로 군사적, 상업적 입지가 강력했으나 1406년 이후 피렌체에 정복되면서 소박한 도시로 변하였습니다. 유명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이탈리아 최고의 고딕 조각가 조반니 파사노의 고향이기도 하며 피사의 탑 앞에서는 특별한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피사에는 피사의 탑만 유명한 것 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오모와 세례당 등 그 외에도 유명한 건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피사의 사탑과 두오모 성당, 그리고 현지식 피자와 티라미수까지 소개하겠습니다.
📌 라스페치아에서 피사까지 이동
오전 친퀘테레 일정을 마무리하고 라스페치아로 이동해서 피사까지 약 2시간 거리. 차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엔 이탈리아 특유의 전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기차역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여행 동선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세계 7대 불가사의, 피사의 사탑 & 두오모 성당
📸 피사의 사탑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탑은 높이가 8층 정도로 약 58.36m이며 무게는 1만 4453t의 긴 원통형 건물입니다. 현재 기울기의 각도는 중심축 으로부터 약 5.5°이며 294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연결됩니다. 1173년 착공되어 1372년까지 3차례에 걸쳐 약 200년 동안 공 사가 진행되었고 기울어짐 현상을 발견하여 수정하였으나 이후에도 계속 기울어짐이 계속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1990년 본격적인 수정작업에 착수하여 5.5°기울어진 상태에서 완전히 기울어짐을 멈춘 상태입니다.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두 개의 공으로 자유낙 하 실험을 한 일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 TIP
정면보다 옆쪽이나 약간 대각선에서 촬영하면 더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어요.
🏛️ 두오모 성당
사탑 옆에 자리한 두오모 성당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068년에 착공하여 50년동안 공사한 피사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입니다. 조반니 피사노의 설교단 앞에는 갈릴레이가 진자의 원리를 발견한 계기가 된 '갈릴레이의 램프'가 있습니다.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해, 여행 중 꼭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 피사 자유시간
관광을 마친 후에는 피사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골목골목을 거닐며 아기자기한 기념품 가게와 분위기 좋은 카페를 구경하고, 거리 공연도 감상했어요. 피사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현지식 저녁 : 피자와 티라미수
저녁은 이탈리아 현지 레스토랑에서 화덕 피자와 티라미수를 맛봤어요.
- 피자 : 얇고 쫄깃한 도우에 신선한 토핑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 티라미수 :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커피향이 조화를 이룬 디저트로, 여행의 피로를 달래기에 딱 좋았습니다.
📖 여행 총평
피사는 이탈리아 여행 일정에 꼭 넣어야 할 코스였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피사의 사탑, 두오모 성당, 자유시간, 그리고 현지식 저녁까지 알찬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