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가장 위험했던 태풍 TOP3 "루사·매미·곤파스"의 충격 기록과 교훈

매년 반복되는 장마철. 그런데 장맛비와 함께 찾아오는 태풍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장마철(6월 하순~7월 하순)**에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긴 태풍으로는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2010년 태풍 곤파스가 대표적입니다.

이들 태풍은 폭우와 강풍, 산사태, 침수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기며
한국 기상 역사에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됐습니다.

🌪️ 지금까지 장마철에 가장 강력했던 태풍, 2002년 ‘루사’

• 📅 발생 : 2002년 8월 26일
• 📍 상륙 : 2002년 8월 31일 강릉 부근
• 💨 최대 순간 풍속 : 초속 43.7m
• 🌧️ 최대 강수량 : 870.5mm (강릉 / 역대 하루 최고)
• 👥 인명피해 : 사망·실종 246명
• 💸 재산 피해 : 약 5조 원

대한민국 기상 관측 사상 하루 최다 강수량 기록.
전국적인 침수, 정전, 산사태, 도로 유실 사태 발생.

🌪️ 두 번째, 태풍 ‘매미’ , 역대급 강풍

• 📅 발생 : 2003년 9월
• 💨 최대 순간 풍속 : 초속 60m (거제)
• 👥 인명피해 : 131명
• 💸 재산 피해 : 약 4조 2천억 원

역대 태풍 중 풍속 최강.
경남, 부산, 거제 일대 초토화.

🌪️ 세 번째, 태풍 ‘곤파스’ , 수도권 기습 강풍

• 📅 발생 : 2010년 9월
• 💨 최대 순간 풍속 : 초속 30m 이상
• 👥 인명피해 : 6명
• 💸 피해 : 수도권·충청권 정전, 시설물 파손

서울 포함 수도권에 대규모 정전 피해와 가로수, 유리창 파손.

 

 

 

📊 최근 10년간 장마철 태풍 목록

연도태풍명발생 시기주요 영향 지역

2014	나크리	7월 말	제주·남부 해상 강풍
2015	찬홈	7월 초	전국 비·강풍, 동해안
2016	네파탁	7월 중순	제주·남해안
2018	쁘라삐룬	7월 초	영남권·남해안
2019	다나스	7월 중순	전남·제주
2020	장미	8월 초	남해안·부산
2021	루핏	8월 초	남부 해안
2022	송다	7월 말	서해·중부
2023	카눈	8월 초	전남·경남
2024	탈림	7월 중순	남해안·영남권

※ 8월 초까지 장마철과 태풍 시즌이 겹쳐 주의 필요

 

 

📝 태풍 대비 요령

✅ 집 주변 점검

• 하수구, 배수구 덮개 열어 물 빠짐 확인
• 창문, 유리문 단단히 고정
• 실외 간판·화분 실내로 이동

✅ 비상용품 준비

• 손전등, 휴대용 라디오, 예비 배터리
• 생수, 식량, 구급약

✅ 기상정보 실시간 확인

•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
• KBS 재난방송, 기상특보 문자 서비스

✅ 외출·운전 자제

• 물에 잠긴 도로, 지하차도 절대 진입 금지
• 하천 산책로·교량 접근 금지

✅ 침수 대비 방법

• 차량은 고지대 주차
• 지하주택은 모래주머니, 역류방지마개 설치
• 배수펌프 작동 점검

장마철이라고 비만 내리는 건 아닙니다.
기상학적으로 장마철과 태풍 시즌이 겹치는 7월 하순~8월 초는 특히 위험한 시기.
역대급 태풍 루사, 매미, 곤파스의 피해 사례를 교훈 삼아
태풍 대비 요령과 실시간 기상정보로 피해 없이 올여름 안전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