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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어린이 우산·우비에서 기준치 443배 유해물질 검출! 

아이에게 예쁜 우산과 우비를 사주려다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최대 443.5배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입니다.

서울시는 6월 27일, 해외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우산·우비·장화 23개 제품과 생활용품 12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검사 결과, 상당수 제품이 물리적 안전성과 화학적 유해물질 기준을 모두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유해물질이 얼마나 나왔나?

제품문제점검출 물질초과 기준치
어린이용 우산 6개 조립 강도 미흡, 날카로운 끝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최대 443.5배
어린이용 우산 2개 동일 최대 27.7배
어린이용 우비 1개 테두리 원단 폼알데하이드 32.6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와 생식 기능 저하를 유발하며, 국제암연구소(IARC)가 2B등급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한 성분입니다. 특히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에서 검출됐다니 우려가 큽니다.

 

 

 

어린이 우비·장화도 안전 기준 미달

조임끈이나 장식성 코드가 기준보다 길거나 부착돼 있어 걸림·끼임 사고의 위험이 있었고, 일부 우비 제품에서는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32배 이상 검출됐습니다.

해외직구 제품,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초저가 어린이 제품은 국내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 전 제품 설명과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국내 인증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해당 온라인몰에 전달하고, 부적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7월에는 어린이용 물놀이용품과 수영복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검사 결과 확인하는 법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 대량 검출
  •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폼알데하이드 기준치 수십~수백 배 초과
  • 물리적 안전성 기준도 다수 제품 불합격
  •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용품·수영복 검사 예정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해외직구 제품은 반드시 꼼꼼히 확인하고, 인증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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