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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빨리 나타난 ‘작은빨간집모기’, 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주말이나 저녁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우리가 꼭 주의해야 할 작은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인데요.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이어, 이번엔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도 처음으로 발견돼 전국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작은빨간집모기, 올해 경기도 첫 발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셋째 주, 화성 동탄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점은 작년 첫 발견 시점인 7월 다섯째 주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시기로, 이례적인 상황입니다.

다행히 이번에 채집된 모기에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언제든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_사진출처:연합뉴스

 

작은빨간집모기란?

  • 논·웅덩이 등 고인 물에 서식
  • 주로 밤 시간에 흡혈 활동
  • 3월 말부터 발생, 8~9월 정점
  • 올해는 3월 제주와 전남에서 처음 발견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도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왜 위험할까?

일본뇌염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발전할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매우 치명적입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수칙 꼭 지키세요!

여름철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10월에는 아래 예방수칙을 지켜주세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집 주변 고인 물 제거
방충망·모기장 철저히 설치

특히 논밭, 웅덩이, 하천 주변을 방문할 때는 모기 노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마무리

이번 경기도에서의 작은빨간집모기 조기 발견은 우리에게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입니다.
간단한 생활 속 실천만으로도 위험을 충분히 줄일 수 있으니, 오늘부터 주변 환경 점검과 예방수칙을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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